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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맛집

[인천 미추홀구 주안] 1965년부터 60년이 넘은 담백하고 깔끔한 손칼국수 전문점 용동칼국수

by 2skylife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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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으로 따뜻한 국물이 당겨서 알아보다가
아침 겸 점심으로 간단하게 먹을만한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미추홀구 주안에 오래되고 손칼국수가 맛있다는
60년이 넘은 전통 노포 손칼국수 전문점 
용동칼국수를 다녀왔어요

 

1.  외관

 

매장은 오래된 노포답게 골목에 위치해 있었고
주차는 따로 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자리 있는 곳 찾아서 했어요
구석에 위치해 있는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드시고 계셨어요
장사도 11시부터 3시까지만 해서
점심에만 맛볼 수 있는 칼국수예요
할머니가 운영하고 계셔서
오래 장사를  안 하시는 거 같아요

 

2.  내부

 

내부는 정겨운 느낌이 느껴지는 옛날 노포식당이었고
좌식테이블과 일반테이블이 있었고 테이블 수도 많고
매장도 넓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인천 주안에 있는 용동칼국수는
원래는 중구 용동에서 시작했다고 해요
그래서 가게 이름이 용동칼국수였어요
 
그리고 근처에 교회가 있어서
주말에는 교회 예배 끝나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그래서 시간 잘 보고 오셔야 해요 
안 그러면 오래 기다릴 수있수 있어요

 

3.  위치

 
주소
인천 미추홀구 경인로 325번 길 22-24 개풍빌딩
 
영업시간
화-일 11:00-15:00
정기휴무 월요일
주차공간 따로 없고 매장 앞이나 골목에 주차

 

3.  메뉴

 
모든 메뉴를 시키면 기본으로 보리밥을 제공하고
모든 음식과 김치반찬을 직접 만든다고 해요
재료들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었고
직접 자가제면으로 반죽한 칼국수와
직접빚은 물만두를 주문했어요
 
8000원이라는 가격에 보리밥까지 제공되어서
오랜만에 어릴 때 먹었던 추억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매주 월요일이 휴무인 이유는
신선하고 정갈한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
월요일을 김치 담그는 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음식에 진심인 게 느껴졌어요

 

4.  보리밥제공

 

칼국수집에 가면 항상 기본으로
보리밥 줬던 게 기억이 나면서 옛날 생각이 났어요
시장 가면 항상 칼국수집이 있었는데
저한테는 어릴 때 먹었던 추억이
돋는 음식이었던 거 같아요
보리밥에 직접 담그신 열무김치를 넣고
고추창 살짝 넣어서 먹었어요
직접 담그신 김치와 열무김치가 너무 맛있었어요
보리밥도 양을 많이 주셔서 칼국수
나오기 전에 싹싹 비웠어요
 

5.  물만두

 

물만두는 5,000원에 8개가 나왔어요
안에는 고기로 가득 차있었고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투박하면서도
옛날만두 느낌이었어요
칼국수와도 너무 잘 어울렸고 사이드로
물만두 시키면 딱 좋을 거 같아요
만두피와 칼국수면색이 노란색을 띠어서
궁금해서 할머니께 여쭤봤는데
콩가루를 넣어서 그렇다고 하셨어요

 

6. 용동칼국수

 

칼국수 양도 많았고 바지락도 상태가 좋고 살도 많았어요
별거 없는 투박하고 평범한 칼국수지만
청양고추 다진 양념도 넣어 먹어서
매콤하게도 즐길 수 있었고
모든 재료들이 국내산으로 김치도 직접 담가서 맛있고
자가제면으로 주문 들어오는 즉시
할머니가 직접 면을 써는 모습에
추억을 느끼며 먹기에는 간단하고
깔끔한 담백한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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